바퀴벌레를 사랑한 나머지 끝내 '먹어버린' 남성
윤진근 입력 2019.02.01. 17:25
성교 시도하기도..크기 문제로 '불발'
[아시아경제 윤진근 PD] 한 일본인 남성이 스스로 바퀴벌레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수명 차로 인해 사랑하던 연인(?)이 죽자 정성껏 요리해 먹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일본인 유타 시노하라가 바퀴벌레 ‘리사’와 연애감정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유타가 유튜브 채널 ‘아시안 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유타는 1년 전 아프리카에서 리사를 구입했고, 구입한 순간 부터 리사와 연애를 해 왔다고 밝혔다.
유타는 리사와 대화를 나눌 순 없었지만 의사소통을 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정말 진지한 관계다”라며 “어떤 인간 여성도 리사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타는 리사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연애감정이 깊어지자 급기야 리사와 성교를 시도했다는 유타는 “크기 문제로 우린 하나가 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바퀴벌레가 커지거나 내가 작아지는 상상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타는 일본에서 곤충 요리사로 유명한 인물로 밀웜, 귀뚜라미를 섞은 라멘, 곤충 페스트리, 곤충 칵테일 등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운영본부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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