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과 외면을 일치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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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과 외면을 일치시켜라

(Match the inside and the outside)

 

자신의 내면에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생각을 행동으로 똑 같이 옮긴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쉬운 일이면서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의 외면적 삶의 조건들을 잘 지켜보면, 그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내면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목표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람은 외면적으로 행복하고 성공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린다.”라고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관상학자가 아니더라도 어떤 사람의 내면의 생각이 바깥으로 표출되어 조금만 관심을 두고 관찰하면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 자신의 행복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면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 내면의 가치관과 일치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스스로 선하고 올바르고 진실하다고 여기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는 삶을 살 때에야 비로소 자율적으로 행복을 느끼고 자신과 세계에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게 된다.”

“목표는 가치관과 일치되어야 하며, 가치관은 목표와 일치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가치관을 명확하게 정립하는 것은 종종 높은 성취의 출발점이 되곤 한다. 가치관을 명료화하기 위해서는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런 다음 그 가치관을 중심으로 삶 전체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말했습니다. 즉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을 때는 시간을 허비할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인격적으로는 존경 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말 것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면의 가치관과 모순되는 방식으로 외면의 삶을 영위하려 하면 스트레스, 부정적인 감정, 불행, 비관주의, 심지어는 분노와 좌절에 직면하게 된다. 위대한 삶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책임지고 꼭 해야 할 일은 모든 일에서 가치관을 최대한 명료하게 정립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스티븐 코비는 “성공의 사닥다리를 오를 때에는 그것이 더없이 튼튼한 건물에 기대어 있다고 확신하라.”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다가 결국 삶의 마지막에 가서는 그러한 성취로부터 아무런 기쁨이나 만족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이게 다야?”라고 묻는다. 외면적인 성취가 내면의 가치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소크라테스는 “성찰이 없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삶의 다른 영역뿐만 아니라 가치관에도 적용된다.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가치관을 명확하게 정립하는 일을 하게 된다. 야구 경기에서 타임아웃을 하듯, 끊임없이 시간을 멈추어놓고 이렇게 질문하라. “이 영역에서 내 가치관은 무엇인가?”

⌜마태복음⌟16장 26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는 구절이 나온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내면의 확신이나 가치관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들이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관이나 신념과 배치되는 삶을 살려 하는 이들이다.”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을 알고 어디로 향할 것인가 방향을 설정한 후,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는 사람일 것이고,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거리다가, 공짜만 기다리면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태해지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요?

 

2020년 4월 19일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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