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시

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forever1 2008. 9. 2. 09:00

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습니다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습니다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금쯤 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맑은 가을 햇살이
 내 고향 들판에 쏟아질 때
모든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면 참 좋겠습니다
'지금쯤' 하고 기다리지만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네요.
 
이제는 내가 나서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편지 보내고
선물을 준비하고 음악을 띄워야겠습니다
 



그러면 누군가가 좋아하겠지요.
나도 좋아지겠지요.
이 찬란한 가을이 가기 전에...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씩 우울해 질때가 있지요?
 



하고 싶은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때..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을때..
무거운 현실 앞에서
 자꾸만 나약해 지는 자신을 발견했을때...
 보고싶은님을 만날 수 없을때...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믿어 주지 않을때...등등



 우리님들은 어떨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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