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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의 하나인 하지

forever1 2008. 6. 21. 14:30

하지(夏至)는 24절기중 하나이며, 태양 황경이 90도가 되는 때이다.

양력으로는 6월 21일경인데, 북반구에서는 이 시기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하지날 태양과 지구의 위치
하지날 태양지구의 위치
 
                                             

 

 
 
 
 
24절기 > 하지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아지는 때.. 더보기
시기 : 망종과 소서 사이의 절기 (2008년 6월 21일)
풍속 : 감자전을 부쳐 먹거나, 하지가 지날때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기우제를 지냈다.
 

 

 

       

 

 

24절기의 열 번째 절기.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 5월, 양력으로 6월 21일께가 된다. 해가 황도의 하지점을 통과하는 날.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게 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한다.

북반구에 있어서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북극지방에서는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으며, 남극에서는 수평선 위에 해가 나타나지 않는다. 동지에 가장 길었던 밤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시간은 14시간 35분으로 1년 중 가장 길다.


옛 사람들은 하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눠서, 초후(初候)에는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중후(中候)에는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반하(半夏)의 알이 생긴다고 했다.

남부지방 농촌에서는 단오를 전후하여 시작된 모심기가 하지 이전이면 모두 끝난다. 강원도지역에서는 파삭한 햇감자를 캐어 쪄먹거나 갈아서 감자전을 부쳐 먹는다.

옛날 농촌에서는 흔히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의 예를 들면, 하지까지 기다려도 비가 오지 않을 때 이장이 제관이 되어 용소(龍沼)에 가서 기우제를 지낸다. 제물로는 개나 돼지 또는 소를 잡아 그 머리만 물 속에 넣는다.

그러면 용신(龍神)이 그 부정함을 노하여 비를 내려 씻어내린다고 믿는다. 머리만 남기고 나머지는 삶아서 기우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함께 먹는다. 충청북도 중원군 엄정면 목계리의 경우, 이장이 제관이 되어 한강지류의 소(沼) 속에 있는 용바위에서 소를 잡아 용바위에 피를 칠하고 소머리만 소 속에 넣는다. 이때 흔히 키로 물을 까불어서 비가 내리는듯한 유사주술적인 동작도 한다.

 

 

기우제

 

 

시절음식 - 햇감자 전 : 햇감자를 캐어 쪄먹거나 갈아서 감자전을 부쳐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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