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려 때의 한 여자가 선녀로부터 봉황새 한 마리를 받는 꿈을 꾸고 딸을 낳아 봉선이라 이름 지었다. 봉선이는 곱게 커 천부적인 거문고 연주 솜씨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결국에는 임금님 앞에까지 나아가 연주하는 영광까지 얻게 되었다. 그러나 궁궐로부터 집으로 돌아온 봉선이는 갑자기 병석에 눕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임금님의 행차가 집앞을 지나간다는 말을 들은 봉선이는 간신히 자리에서 일어나 있는 힘을 다 하여 거문고를 연주하였다. 이 소리를 알아보고 찾아간 임금님은 봉선이의 손으로부터 붉은 피가 맺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매우 애처롭게 여겨 백반을 싸서 동여매주고 길을 떠났다 그 뒤 봉선이는 결국 죽고 말았는데, 그 무덤에서 이상스런 빨간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은 그 꽃으로 손톱을 물들이고 봉선이의 넋이 화한 꽃이라 하여 봉선화라 하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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