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유난히 밤에 피는 꽃이다.. 초저녁이나 이른 새벽에 다서 담아 와야 하지요..
이명 : 참조롱박, 박덩굴.
분류 :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 덩굴성 한해살이풀
분포 : 전국의 농가 지붕 및 텃밭.
서식 : 농가에서 재배, 관상용 재배.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줄기의 생장이 왕성하고 5 m 내외로 자라며,각 마디에서 많은 곁가지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나 얕게 갈라지며,
꽃은 7 ~ 8 월에 피고, 단생의 합판화관으로 5개로 갈라지고 흰색을 띤다.
보통 오후5~6시에 꽃이 피어 다음날 아침 5∼7시에 시드는 것이 특색이며,
수술은 3개의 꽃밥이 붙어 있으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수정후 15∼20일 이면 5∼6 kg으로 비대해진다.
이 때가 박고지용 등 식용으로 적당한 때이며, 과피가 굳어지는 것은 40∼45일정도 지나서이다.
박을 외관상으로 분류하면 관상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표주박형과 강한 쓴 맛이 있어 수박의 대목이나 바가지용으로 사용하는 긴 박과 박고지용으로 이용되는 박이 있다.
낮에 피는 여러가지 꽃들이 벌과 나비 곤충 등이 암수꽃의 수분을 시키듯이, 박꽃은 '박각시나방'이라는 곤충이 수분을 시키기 때문에 박각시나방의 활동 시간인 밤에 피지 않을까 싶다.
박꽃.
2008. 6. 23. "전북의 우리 들꽃" 카페.
출처 : 박꽃
글쓴이 : 신동아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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