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님의 시방

내 사랑이 시작되었을 때

forever1 2007. 3. 16. 07:41

        ♡내 사랑이 시작되었을 때♡/용 혜원 내 사랑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내 마음속에서 길러낸 사랑이 감당할 수 없도록 불이 붙어 열병에 시달렸다 내 마음에 불을 밝게 켜놓았을 때 슬프게 만들어놓았던 것들은 사라지고 삶이 기쁨의 색깔로 채색되기 시작했다 나에게 주어진 사람이라면 깊은 사랑의 수렁 속에 내 목숨을 다 던져놓고 싶었다 뒤틀리지 않고 아무런 막힘이 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 아무것도 잃지 않고 아무런 거침이 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 아무런 버거움 없이 자유롭고 너와 우리,서로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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