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님의 시방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

forever1 2007. 3. 21. 07:42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
                        용혜원
그대를 만나는 순간부터 
나는 헤어짐을 생각했기에 
오랜 사랑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늘 아쉬움만 남아 
텅 빈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그리움으로 
꽃피우는 것입니다 
사랑을 알기에 더 고독합니다 
사랑할수록 더 고독합니다 
그대를 만나면 
비에 흠뻑 젖고 나서 햇살을 맞이하는 
나무들 처럼 
내 마음이 변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의 기쁨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 온몸이 뜨겁도록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나는 그대를 결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대는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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