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님의 시방

널 생각하면 고독하다.

forever1 2007. 3. 22. 07:35

        널 생각하면 고독하다/용혜원 손꼽아가며 기다리던 내 마음에 쇠창살을 박은 듯 가두어 놓고 등 돌리고 떠난 널 생각하면 고독하다 사방이 고요해지면 발자국 소리도 숨기고 내 마음속으로 어느새인가 슴어드는 너 말하고 싶은 것들을 고백해야 할 것들을 토해내지 못할 때 뼛속까지 파고드는 그리움 가슴을 날 선 칼로 베인 듯하고 입술조차 깨물 수 없는 이별의 아픔이 다가올 때 온몸은 서늘해지고 널 생각하면 더 고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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