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님의 시방

사랑이란 비는 언제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forever1 2007. 7. 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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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거닐 때는
결코 잃어버릴 수 없었는데..
비가 개인 후에 일에 쫓기다 보니..
깜빡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할 때는...
결코 이별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접어두고.. 서로의 길을 가다보니..
사랑을 잊고 살다보니..
헤어져 버린 우리가 되었습니다.

 

비올 때 다시 찾는 우산처럼..
그리움이 다시 찾는 우산처럼..
그대는 언제나 홀로 펼치고 선 우산 속의
내 마음에 다시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비는...오늘만이 아니라..
언제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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