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님의 시방

부르면 눈물 날 것 같은 그대

forever1 2007. 5. 15. 07:35






      부르면 눈물 날것같은 그대 / 이 정 하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날 것 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 해서

      반짝이지 않는것이 아닌 것 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것은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있은 것은 아니였습니다

      어찌보면

      구름이 끼여 있는날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않습니다



      만약 구름이 없다면

      어디서 축복의 비가 내리겠습니까



      어디서 내 마음과

      그대의 마음을

      이어주는 무지개가 뜨겠습니까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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