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하며 살렵니다 - 글. 이정하 낭송 - 김혜영 훌쩍 떠나가 버린후 끝내 소식 한번 없었는데도 그 여운만은 그림자 처럼 내 삶에 달라 붙어 있다. 잊어 버리려고 풀어 놓았는데 머물다 간 자리마다 흔적이 남아 있다. 가끔씩 인기척도 없이 다가와 생각을 만들어 놓으니 어제 인 듯한 우리의 만남이 흘러간 시간이 되었다. 모두 떠나 가 버렸다. 인생이란 곱 씹을수록 단 맛이 난다지만 늦가을 나무 가지에 잎사귀 하나 남아 있듯이 나만 설움이 가득해 그리워 하며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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