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님의 시방

슬푼 영화

forever1 2007. 10. 22. 07:48
        슬픈 영화 / 이정하 눈을 감으면 어느새 그대의 얼굴이 나의 영상 속에 그려지고 내 상상의 화면 속에선 그대와 내가 한편의 영화를 만듭니다 상상의 세계 속에선 못할 것이 없지요 언제나 그대와 내가 주인공이고 행복한 결말에 이릅니다 그 세계에선 내가 그대에게 원하는 만큼 사랑받을 수 있고 또 나는 호기롭게 나의 사랑을 그대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을 뜨면 언제나 슬픈 현실 언제나 비극으로 끝나는 사랑이라는 내 슬픈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