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님의 시

행복한 기다림

forever1 2006. 11. 10. 07:47

행복한 기다림 이해인 뿌연 안개가 하늘로 올라가는 새벽 초록빛으로 덮인 들길에 서서 행여 찾아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혹시 내가 보고싶어 이곳을 찾아 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린 다는 것은 설레임과 행복한 기다림입니다 난 오늘도 그 자리에 서서 먼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아픔을 안고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그대를 기다리렵니다. 나비 님들과 함께 하는 오늘이 있기에 행복한가 봅니다. 오늘하루도 미소 가득한 날 되세요.

'이해인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은 지나가도 오래남는 정성  (0) 2006.11.12
보고 싶다는 말은  (0) 2006.11.10
가을 노래  (0) 2006.11.04
나의 하늘은  (0) 2006.10.31
친구야 너는 아니  (0) 200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