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녕님의 시방

그리움의 시간 위로

forever1 2007. 2. 2. 12:48
      
      그리움의 시간 위로
      이효녕  
      그리움의 시간 위로 
      별 하나 마음에 걸치고 
      그대를 그려 바라보면   
      추억이 별처럼 떠다닙니다 
      언제나 그리움의 자리는 
      그대의 얼굴이 별로 놓입니다 
      오늘도 그대를 기다리며 
      마음을 예쁘게 포장하여 
      핑크 리본을 달아 놓았습니다 
      기다림이 큰 고통이라는 것을 알면서 
      갖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지금 가질 수 없기에 
      마음 안에 떠도는 그대를 
      내 가슴에 묶어 지냅니다 
      하얀 구름에 수놓던 어제 같던 시간 
      아직도 내 가슴에 숨겨 둔 사랑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고 
      시간이 갈수록 푸른 싹을 내밀어 
      마음을 칭칭 감아 놓습니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showstatusbar="0" volume="0" loop="1" autostart="true" EnableContextMenu="1">

'이효녕님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연가  (0) 2007.03.01
우리가 서로 만나도  (0) 2007.02.05
다시 봄을 기다리며  (0) 2007.01.29
그리움으로 부르는 노래  (0) 2007.01.17
신년의 기도  (0) 200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