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내리는 비
글/ 이효녕
하늘을 쳐다보며 ...
그대 생각에 항상 젖어 있는데
맑은 유리창을 빗물로 흐르며
어김없이 ...다가오는 그리움 비로
내려 빈 가슴 적시니 어쩌지
내가 너무 보고 싶어 ...
상처 난 가슴에 우산없이 쏟아지는
그리움으로 내리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거리를 ...거닐며 젖어가고 있었어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날 이후로
그대는 내 마음 ...적시려고 비만 내리니
이제 잡초만 자란 가슴 난 어쩌지
그대를 기다리는 설렘 안고...
난 오늘도 비 내리는 하늘 바라보며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시간을 안고
수없이 떨어지는 ...빗속에서 젖어가며 풀잎에
맺힌 빗방울로 흐를 뿐이니
이제 내 마음흐르는 그리움 난 어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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