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약초

금낭화

forever1 2008. 5. 25. 16:01

  금낭화[錦囊花, bleeding heart]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현호색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주로 산지의 숲 속에 습기가 충분한 곳에 무리를 이루어 자생합니다.

 

 

중국이 원산이라고 하지만 옛날부터 정원식물로 널리 길러 와서

우리 나라 특산식물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꽃이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어, 금낭화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며눌취, 며느리주머니, 덩굴모란이라고도 합니다.

 

 

줄기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고 하나

하나의 잎은 다시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며 잎자루가 깁니다.

 


5-6월이 되면 휘어진 꽃줄기에 연붉은 색과 흰색의 심장처럼 생긴 작은 꽃이

원줄기 끝에 밑쪽으로 향하여 한 쪽으로 치우쳐서 주렁주렁 매달립니다.

 

 

4장의 꽃잎 중 바깥꽃잎 2장은

아랫부분이 주머니 같은 모양이 되어 밖으로 젖혀집니다.

 

6개의 수술이 안쪽에 숨어 있는데, 꽃잎을 살짝 열어젖히면 보입니다.

 


이 식물은 토양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서, 알칼리성 토질에서는

원래의 색으로 꽃이 피고 산성 토양에서는 붉은색이나 흰색을 띱니다.

 

 

6월경에 익는 열매는 긴 타원형 모양으로

씨는 검고 광택이 나며 2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금낭화와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은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지역에 20종 이상이 분포하는데,

종에 따라 꽃이나 잎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는 spectabilis라는 종이 분포하며 변이종인

백색종(D. spectabilis for. alba)이 가끔 발견되기도 합니다.

 

 

금낭화의 잎과 줄기는 매우 물러서 비에 잎과 줄기가 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금낭화를 기를 때는 장마철을 조심해야 합니다.

 

 

꽃이 필 때에는 그 아름다움이 더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어

각종 자연학습장이나 가정의 정원에 심기도 합니다.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지만

물에 우려낸 어린순은 며눌취나물이라 하여 먹기도 합니다.

 

 

땅속줄기에 프로토핀 성분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혈액 순환제로 약용하며

민간약으로는 종기나 상처난 곳에 줄기나 뿌리를 찧어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야생화·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금계국  (0) 2008.05.28
[스크랩] 꽃이야기4 (금계국)  (0) 2008.05.28
철쭉과 금낭화  (0) 2008.05.25
[스크랩] 금낭화...  (0) 2008.05.25
장미의 색깔별 꽃말  (0)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