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인터넷진흥원 송관호 원장
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 이하 NIDA)은 IT 이용자의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연구 추진과 함께 매년 정기적인 통계 조사를 통해 인터넷 이용행태의 현주소를 파악, 분석해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측, 진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는 인터넷 관련 통계정책와 시장 현황을 분석해 인터넷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마케팅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백서’도 발간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05년 수립된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ㆍ이용촉진 및 관리에 대한 3개년 계획에 따라 유비쿼터스 사회를 대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IPv6, RFID, WINC, ENUM 등 차세대 인터넷주소자원의 연구,개발을 통해 유비쿼터스 사회를 이끌어갈 선도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진흥원 경영의 핵심키워드를 ‘변화와 혁신’에 두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혁신방향을 “Nonstop Innovation Driving Action 3.3.7”로 수립,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그간 많은 성과를 올렸다.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관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송관호 원장을 만나 그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송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후 경영혁신에 중점을 뒀는데.
▲진흥원 경영의 핵심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이다. NIDA는 혁신방향을 “Nonstop Innovation Driving Action 3.3.7”로 수립하고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3.3.7은 3대 경영목표, 3대 혁신목표, 7대 혁신인프라를 뜻한다. 3대 경영목표는 고객만족 경영, 성과중심 경영, 투명클린 경영이고, 3대 혁신목표는 고객만족도 제고, 성과주의 문화정립, 투명윤리조직 구축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7대 혁신인프라로서 혁신마인드 확산, 혁신리더십 강화, 지식경영 추진, 혁신교육 강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제안제도 활성화,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앞세워 전사적으로 변화와 혁신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따른 진흥원의 그간 노력은.
▲진흥원의 비전은‘u-Korea 건설에 앞장서는 인터넷진흥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따라서 u-Korea 실현 지원의 기반 마련을 위한 사이버 영토 확대, 차세대 인터넷주소 서비스 기반 구축, 인터넷 국제관리체계에의 주도적 참여와 인터넷 이용 활성화 지원, 진흥원 내부의 경영혁신 및 공익적 기능 강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
중점 추진 과제로는 인터넷주소자원 관리·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고객만족도 향상,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메인 관련 분쟁 해결 제도 운영, 차세대 인터넷주소(RFID, WINC, ENUM 등) 서비스 도입 및 운영을 들 수 있다.
이와함께 차세대 인터넷주소자원의 연구·개발과 표준화,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및 위기 대응 체계 구축, 인터넷거버넌스 역량 강화, 미래사회를 위한 연구 조사 및 정책 연구 강화, NIDA 혁신 제도화 및 경영성과 관리 강화 등도 들 수 있다.
-지능기반의 u-Korea 사회 구현을 해왔다는 평가다.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고, 인터넷 이용자 수가 3천 3백만 명에 이르는 인터넷 강국이다.
그러나 인터넷 강국이라는 국가의 위상과는 달리 스팸메일, 음란정보, 익명성을 악용한 타인의 명예훼손, 해킹, 사이버 범죄 등 인터넷 역기능이 사회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IT기술의 발전 동향과 세계 각국의 인터넷 정책과 최신 기술, 이용문화 등 관련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지침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인터넷 이슈리포트’를 발간해 매월 메일과 홈페이지(issue.nida.or.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이슈리포트’는 미래 정보화 환경 변화가 가져올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를 예측하고 중장기 인터넷 비전 제시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와함께 진흥원은 IT 이용자의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통계 조사를 통해 인터넷 이용행태의 현주소를 파악․분석하여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측,진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는 인터넷 관련 통계,정책과 시장 현황을 분석해 인터넷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마케팅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인터넷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 원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2007년은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승격된 지 3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시험사업들을 정착시키는 단계에 있다.
이에 지난 2005년 수립된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ㆍ이용촉진 및 관리에 대한 3개년계획을 차분하게 마무리 짓는 한편 정부 산하기관으로서는 드물게 재정자립도가 75% 이상인 기관으로서 수익 창출을 위한 부단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성과중심,고객만족,투명경영을 3대 방침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신뢰받는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진흥원은 인터넷주소 자원 이용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05년 12월, 도메인의 등록을 접수하고 수수료 수납업무 등을 대행하는 등록대행자를 6개 업체에서 20개 업체로 확대한데 이어 ‘kr도메인’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2단계 체계 도메인도 도입했다.
또한 다수의 RFID 관련기관이 RFID 서비스연동 제반지침 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RFID 서비스 연동 협의회’를 확대 운영하고 모바일주소(WINC) 서비스의 국제특허 출원, e-번호(ENUM) 시범사업 추진, 국내․외 kr IPv6 DNS(도메인네임 시스템)를 신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민간 베이스의 국제협력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각종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하여 인터넷통계 정보의 효율적 제공을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관의 핵심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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