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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계관을 쓰고도 다음날 훈련에 나서라 -
리더십의 핵심은 늘 잊혀 왔다.
이점이 바로 그동안 리더십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을 늘 모호하고 불분명한 잡다하나 미덕들의
결합으로 이해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리더십(Leadership)의 원천은 힘이다.
힘없이는 리더가 될 수도 없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도 없다.
철학자 바트런드 러셀 Bertrand Russell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했다.
사회 과학의 기초 개념은 힘이다. 이것은 마치 물리학에서
에너지가 기초 개념인 것과 같다.
The fundamental concept in social science is Power, in the same sense
in which Energy is the fundamental concept in physcis.
- 중략 -
리더는 먼저 자신의 힘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매일 배움으로써 전문가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이 힘의 원천이다.
학자는 학문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다. 학자의 힘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의 깊이다.
그 깊이가 힘이다. 직업인의 힘 역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의 소견의 적절성에서 온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힘이다.
반대로 직원과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면서 많은 사람들위에
군림하는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은 모두를 실망시키며, 학문의 깊이가 없는 학자는
좋은 스승이 될 수 없고, 업무의 속성을 알지 못하는 상관은 무능한 것이다.
그들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
반대로 그들은 조직이 더 나은 길로 가지 못하도록 막는 장애물로 전락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좋은 리더는 스스로를 수런하는 궁사처럼 매일 자신을 수련해야 하며,
물 위에서 배를 젓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한 정신의 지적
탐험가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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