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과 의사소통

리더십과 의사소통

 

전 대통령 보좌관을 지낸 존경받는 저술가, 존 W. 가드너는 “리더십을 위한 만능 도구를 단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의사소통이다.”라도 말했다. 나는 조직의 승패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내 책을 읽어 본 독자라면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책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중요한 사실이 있다. 리더십의 성패는 의사소통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팀을 이끄는 리더라면, 팀원들과 의사소통을 하려고 할 때 다음 기준을 지침으로 삼기 바란다.

1. 일관성을 유지하라. :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리더만큼 팀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리더는 없다. 콘티넨털 항공사의 임원을 지넨 고든 비선이 재직 당시에 팀을 장악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의사소통에서 일관성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직원들은 언제나 그와 그가 하는 말을 믿었고, 그것이 최악의 상황에 처한 콘티넨털 항공을 회생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2. 의사표시를 명확히 하라. : 리더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면 팀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자신의 지적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말을 어렵게 하거나 앞뒤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지 마라.

3. 예의를 갖춰라. : 어떤 지위에 있든, 과거에 당신과 어떤 과계였든 상관없이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리더가 아랫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추면 조직 전체에 그런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다.

리더의 의사소통 방식이 아랫사람들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팀원들은 리더의 모습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일방적인 의사소통 방식은 결코 좋은 방식이 아니라는 점 또한 명심하라. 상명하달식이나 독재적인 방식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최고의 리더는 경청하고 독려하고 참여를 장려한다.

 

첨언, 자수성가를 한 기업인들 중에 대부분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이 성공한 방법이 곧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리더들은 작은 성공을 할 수는 있어도 오래도록 아니면 더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다. 오히려 직원들은 불만이 쌓이고 쌓여, 회사가 잘 못되기를 기대하고 있을 수도 있다. 자신이 이룬 성공의 탑을 자식들에게 물려 줄 마음이 있다면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직원들의 말에 경청을 해야만 한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직원들의 느낌과 경험이 대어를 낚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작은 혁신(The 17 Indisputable Laws of Teamwork)

“리더의 의사소통 방식이 조직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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