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흔들리더니..'280m 높이 다리 붕괴' 10명 사망
입력 2018.01.19. 08:00
[이 시각 세계]
콜롬비아 중부 산악지대를 잇는 다리 건설 현장입니다.
근로자들이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인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는 듯한 움직임이 나타나더니 건설 중인 다리 절반이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 시간 지난 15일 낮에 일어난 붕괴 사고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된 건데요,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280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총 길이 460미터의 이 다리는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콜롬비아 당국은 갑자기 도로 상판을 지탱하던 강철 케이블이 왜 끊어졌는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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