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했던 막내가 '다섯 쌍둥이'.. 갑자기 9명 대식구 美화제
홍예지 입력 2018.01.24. 10:14 수정 2018.01.24. 10:50
[사진=미 투데이뉴스] |
셋째 아이를 원했던 가족에게 다섯 쌍둥이가 찾아와 9명의 대식구가 됐다.
23일(현지시간) 미 투데이뉴스는 식구가 한 번에 4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 채드(36)와 에이미(34) 켐펠 부부를 소개했다.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는 켐펠 부부는 셋째 아이를 낳기 위해 몇년간 온갖 노력을 다했다.
부부에게 임신은 쉽지 않았다. 세 살배기 사바나와 한 살인 에이버리도 불임 치료를 받은 끝에 힘들게 얻었다. 그 과정에서 4번의 유산과 쌍둥이를 잃는 슬픔도 겪었다.
그러나 막내가 될 셋째 아이를 원했던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해 마침내 임신 소식이 찾아왔다.
[사진=투데이 뉴스] |
그런데 쌍둥이도 세 쌍둥이도 아닌 무려 다섯 쌍둥이었다. 간절하게 아이를 원했지만 한꺼번에 찾아온 다섯 아이 소식은 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에이미는 아들 셋에 딸 둘, 다섯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작은 몸으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다.
쌍둥이들은 링컨, 그레이슨, 프레스턴과 노엘, 가브리엘라 라는 이름을 얻었다.
켐펠 부부의 기쁜 소식에 가족들과 친구들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병원비와 양육비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아빠인 채드는 "카오스가 될 게 분명하지만, 우리는 그 혼란을 환영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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