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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마음이 정화되는 자연의 '만다라'

forever1 2018. 3. 5. 11:40



보는 순간 마음이 정화되는 자연의 '만다라'

온라인뉴스팀 입력 2018.03.04. 17:41 수정 2018.03.05. 08:23


/사진=jamesbruntartist.co.uk

자연에서 나온 소재로 환상적인 '만다라'를 그리는 영국인이 있다.

영국 요크셔에 사는 제임스 브런트 씨는 자연의 소재를 가지고 '만다라'와 같은 예술 작품을 만든다. 만다라란 원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서 가운데 점을 중심으로 특정한 도형이 일정한 규칙으로 뻗어 나가는 문양을 가리킨다.

그의 작품의 소재는 자연에서 찾는다. 해변의 돌멩이나 숲속의 나뭇잎 그리고 나뭇가지가 대표적이다. 이를 활용해 크기와 방향 등을 고려한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작업해 나간다.

이 규칙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큰 그림이 완성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만다라'와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 시간을 들려 만든 그의 작품은 채 하루도 못 넘기고 사라질 때가 많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을 볼 때면 마음이 정화되고 심적 안정이 느껴질 정도다.

브런트 씨는 런던 'Byam Shaw School of Art'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전시관에서 오랫동안 일한 그는 얼마 전 고향인 요크셔에 내려와 현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최근 예술 조직인 'Responsible Fishing UK'를 열어 활동하고 있다.

/사진=jamesbruntartist.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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