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기른 머리카락.. 英실사판 라푼젤 사연
온라인뉴스팀 입력 2018.11.12. 15:43
영국에서 25년간 머리카락을 길러온 '실사판 라푼젤'의 사연이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다르면 브라이튼 지역에 살고 있는 프랭키 클루니(32)는 6살 때부터 25년이 넘도록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다.
이제는 키보다 더 길게 자란 머리카락에 프랭키에게는 '실사판 라푼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프랭키가 긴 머리를 좋아하게 된 건 그가 6살 때. 동화책과 각종 신화에서 나온 신비로운 여성들의 이미지에 매료되면서 부터다.
13살 때 이미 허리까지 자란 머리카락에 프랭키는 머리 감는 것을 멈췄다. 엄마의 친구로부터 '노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됐다. 또 머리카락이 너무 길고 무거워 말리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첫 한두달은 두피가 매우 기름지고 가려웠지만 이후에는 어떤 제품을 쓰지 않고도 건강한 모발을 갖게 됐다고. 오로지 빗 하나로 30분~ 1시간 다듬는 것이 끝이라고 한다.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프랭키는 다음 목표로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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