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된 희귀 콜라병 경매 등장.. 시작가가 무려 1억7000?
이혜진 입력 2019.03.29. 10:15
1915년에 생산된 희귀 콜라병이 매물로 등장했다. 경매 시작가는 1억7000만원에 달한다.
영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1915년에 생산된 코카콜라 병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한 경매전문업체의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콜라병은 현재 생산되는 코카콜라 병의 시제품 중 하나다.
코카콜라는 콜라병 디자인을 확정하기까지 다양한 시제품을 내놨지만, 해당 매물은 그 중 최고로 꼽힌다.
코카콜라는 다른 업체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한 디자인을 원했고, '곡면'을 가진 콜라병이 고안됐다.
최종 콜라병의 형태는 이 시제품보다 중앙부가 한결 좁아진 모습이다.
해당 디자인의 병이 출시될때까지 계획은 비밀로 부쳐졌으며, 관련 시제품은 모두 폐기됐다.
곡면 형태를 가진 시제품은 해당 매물을 포함해 전세계 두 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하나는 지난 2011년 경매에 등장해 24만달러(약 2억72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매물은 은퇴한 코카콜라 직원이 소유하고 있었다. 경매 시작가는 15만달러(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경매는 4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콜라 #희귀 #경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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