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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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The goal gives meaning to life)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기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기 생각을 바꾸면 된다.’고 말한 얼 나이팅게일(Earl Nightingale)은 “행복이란 어떤 가치 있는 이상이나 목표의 점진적인 실현이다.”라고 했습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는 자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향하여 할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만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정신 치료법의 일종인 로고테라피(Logotherapy)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인식(認識, recognition)이라고 했다.

목표는 의미와 목적에 대한 인식을 부여한다. 목표는 방향 감각을 부여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더 행복해지고 강해짐을 느낀다. 더 활력을 얻고 자기 자신과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 있는 유능한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장차 훨씬 큰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도 더욱 커진다.

오늘날에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미래를 걱정한다. 목표 설정의 커다란 이점 가운데 하나는 목표가 삶의 변화의 방향을 통제해준다는 점이다. 목표가 있으면 자기 스스로 삶의 변화를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인간은 목적론적 유기체(Teleological Organism)라는 것이다. 그리스어 ‘Teleos’는 목표를 의미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모든 행위에는 어떤 목적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향해 나아가면서 무언가를 할 때에 비로소 행복하다. 그렇다면 중요한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목표는 무엇인가?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감하고 싶은가?

 

목표는 명료하게

우리는 참으로 엄청난(great) 잠재능력(潛在能力, potential capacities)을 타고났다. 지금이 순간 우리의 내부에는 그 어떤 목표라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여기서 꼭 해야 할 일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원하는 바와 그것을 가장 잘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전적으로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진정한 목표가 명료할수록 삶의 행복을 위한 잠재력은 더 많이 발휘될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잠재력을 겨우 10퍼센트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정신적 잠재력은 겨우 2퍼센트 정도라고 한다. 그 나머지는 언제가 될지 모를 훗날을 위해 그냥 남겨져 있다. 부모로부터 10만 달러의 신탁 기금을 물려받고도 겨우 2,000달러밖에 꺼내 쓰지 않는 것과 같은 꼴이다. 나머지 9만 8,000달러는 평생 통장 안에서 썩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없던 길도 열리고 장년과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더 큰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우리는 자신만의 목표를 가질 수 있고 그 목표를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은 잠재능력을 활용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노화(老化, aging)를 늦추는 방법 중의 하나이고 젊게 살아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무엘 울만(Samuel Ulman)의 청춘이라는 시를 소개하면서 이글을 마칠까 합니다.

 

청 춘 / 詩.사무엘 울만(Youth - Samuel Ulman)

 

청춘이란

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강인한 육신을 뜻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과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참신함을 뜻합니다.

 

생활을 위한 소심성을 초월하는 용기

안이함에 집착을 초월하는 모험심

청춘이란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20살의

청년보다 60살의 노인이 더 청춘일수 있네.

 

우리는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어갑니다.

 

세월은

살결에 주름을 만들지만

열정을 상실할 때 영혼이 주름지고

근심,

두려움,

자신감 상실은

기백을 죽이고 정신을 타락시키네.

 

그대가 젊어있는 한 60 이건

16이건 모든 인간의 가슴속에는

경이로움의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미래의 탐구심과

인생이라는 게임에 대한 즐거움이 있는 법.

 

그대의 가슴 나의 가슴

한 가운데는 이심전심의 오고감이 있어

인간과 신 그 모든 것으로부터

오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네.

 

아름다움과

희망과 기쁨과 용기와 힘의 메시지를

 

그대가 젊어있는 한

그대가 기개를 잃고 정신이 냉소주의 눈과

비관주의에 얼음으로 덮일 때

그대는 20살이라도 늙은이이네.

 

그러나 그대의 기개가

낙관주의의 파도를 잡고 있는 한

그대는

80살로도 청춘의 이름으로 죽을 수 있네.

 

2019년 12월 1일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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