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의 효과(Effect of re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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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의 효과(Effect of repetition)

 

클라우드 M. 브리스톨(Bristol)이 지은 ‘신념의 위력(The Magic Of Believing)’의 제4장 ‘암시는 힘이다.’에 반복의 효과라는 글이 나옵니다.

<많은 신화적인 종교나 여러 심령술을 연구해 보면 모든 근원은 결국 하나이다. 그것은 어떤 일의 되풀이, 즉 반복인 것이다.

반복의 효과를 발견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동작이나 언어, 행동 등을 무의미하게 반복하거나 하는 것인데 거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단히 깊은 어떤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반복을 하면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미개한 지역의 마술사나 부주교의 고승(高僧), 그 밖에 많은 기괴한 종교의 신봉자들은 무엇인가 한 가지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신령을 불러내어 마술을 행한다.

여러 종교의 성가라든가 기도도 물론 되풀이하면 할수록 좋다고 한다. 불교나 마호메트교의 빈번한 기도 등 모든 종교의 교리는 거의 다 마찬가지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모든 종교의 근원은 바로 반복이다. 미개인의 마술은 영(靈)을 부르는 것이고, 문명인의 그것은 선의 영(靈)에 의존한다는 것이 다를 뿐, 어떤 동작의 되풀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동일하다.>

<관찰을 더욱 넓혀 가면 세계 각지의 야만인들 사이에서 북이나 징을 울려 단조로운 음을 반복하는 것도 똑같은 원리로 그 음파의 진동이 심령에 울려 그 자극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흥분되고 마침내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고조된다.>

<인디언들의 전진 춤도 역시 선율적인 육체 운동의 되풀이이며 기우제도 앞의 의식과 같다. 또한 회교도의 리듬 댄스나 전장의 돌격 나팔은 비롯하여 여러 공장에서 사용하는 능률 향상을 위한 음악도 똑같은 원리이다.>

그렇습니다. 종교적인 의미를 떠난 실제적인 우리 현실에서도 운동선수가 똑 같은 행동을 수백 번 수천 번 반복함으로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피아니스트도 마찬가지요. 바이올리니스트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심지어 그림을 그리는 화가나 서예가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하여 훌륭한 사람으로 살아가자면 이렇게 한 분야에 수천수만 번의 반복을 계속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 있습니다.

혼다 켄(本田 健)이 그의 저서 ‘돈과 인생의 비밀’에서 말했듯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운이 따른다.”라는 말을 잊지 말고 뼈를 깎는 반복으로 성공하여 부를 만끽하시길 빕니다.

 

2020년 4월 12일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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