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두 다리만 있다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

forever1 2020. 6. 14. 12:12

 

두 다리만 있다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1.hwp
0.03MB

 

 

두 다리만 있다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고대의 어느 아랍국은 1년 내내 극심한 모래 바람에 시달리고 있었다. 결국 성 전체가 도탄에 빠졌고, 국왕은 해결책을 논하고자 네 명의 왕자를 불렀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듣기로는 카룬이라는 곳이 참으로 아름답고 풍요롭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그곳으로 성을 옮겨야겠구나.”

사실 카룬은 아랍국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다. 수많은 산과 초원, 습지를 지나야 할 뿐만 아니라 몇 개의 크고 작은 강을 건너야 했다. 국왕은 카룬이 그렇게 먼 곳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네 아들에게 카룬까지 가는 길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첫째는 7일 동안 마차를 타고 가다가 세 개의 큰 산을 넘은 뒤 넓은 초원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나가던 현지인에게 물었다.

카룬까지 어떻게 갑니까?”

카룬이요? 이 초원을 지나고 또 습지를 넘어야 돼요. 그리고 큰 강도 하나 더 건너야 하구요.”

첫째는 더 이상 가지 않고 그 즉시 아랍국으로 돌아왔다. 말을 타고 떠난 둘째는 습지까지는 쉽게 갔지만, 넓고 큰 강에 도착하자 지레 겁먹고 성으로 돌아왔다. 셋째는 배를 타고 큰 강을 건너는 수고까지 감수했지만 또다시 끝없는 초원이 나타나자 바로 되돌아왔다. 세 명의 왕자는 국왕에게 각자 겪었던 일들을 보고하면서 입을 모아 강조했다.

아바마마, 카룬까지 가는 길은 너무 멀고도 험합니다. 아무래도 성 전체를 옮기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근방에 사는 모든 현지인들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 후 닷새가 지나자 막내가 돌아왔다. 부랑자 같은 초췌한 모습의 막내 왕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국왕에게 보고 있다.

아바마마! 18일이면 카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국왕은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카룬까지는 18일이 걸린단다.”

아니, 아바마마! 어떻게 그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곁에 있던 다른 왕자들이 물었다.

사실 예전에 카룬에 가본 적이 있느니라.”

아니, 그럼 왜 저희를 카룬까지 보내셨습니까?”

그러자 국왕은 엄숙한 어조로 대답했다.

제아무리 먼 길이라도 건강한 두 다리만 있다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법. 난 단지 너희의 의지를 시험해보고 싶었느니라.”

 

<잘되는 사람의 생각>

 

아무리 높은 산, 먼 길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정복하겠다는 사람의 의지 앞에서는 낮은 언덕, 가까운 거리에 불과하다. 마음속에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로지 앞만 보고 걸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먼 곳눈앞에 있는 곳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잘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 허 샨 ->

 

첨언 : 그렇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잡다한 목표는 포기하고, 여러 가지 유혹들을 뿌리치고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을 때 성공한 사람, 위대한 사람으로 우뚝 설 수가 있습니다. 세월을 탓하고 운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되지 않았다며 세상을 욕하며 술잔 앞에서 하소연 하는 사람은 의지가 약해서 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노력 했다면 지금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그런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성공은 목표와 의지의 결합물임을 잊지 맙시다.

 

2020614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