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을 알면 건강해 진다.

호르몬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개 성호르몬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뇌.소화기관.난소. 고환, 부신피질 등 여러 기관에서 150여 가지의 호르몬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호르몬이 피,근육, 뼈만큼 우리 몸에서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비한 물질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이 조금이라도 불균형 상태에 이르면 곧장 몸의 기능에 이상을 가져와 갖가지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기며. 고혈압은  호르몬과의 연관성이 의외로 간과되고 있지만 염분의 과잉섭취. 비만. 스트레스. 온도변화 등 갖가지 원인 외에 신장에서 분비되는 레닌이라는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거나 부신에서의 알도스테론 과잉분비로 혈관이 수축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지며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게 되고 과잉이 되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성질이 급해져서 무엇이든 곧바로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성격이 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스트레스 같은 것들로부터 우리들을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인데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해지기 쉽고 스트레스에 약해 집니다, 또 식욕이 떨어지거나 심할 경우 구토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중증이 되면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쇼크를 일으켜 생명을 잃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호르몬은 적은 양이지만 지대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서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