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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워커의 역사...

forever1 2007. 5. 11. 10:49

조니 워커(Jonny walker)

세계 200여 나라에서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조니워커는 가장 클래식 하면서 가장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향을 가진 정통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조니워커의 역사

조니워커의 탄생은 1820년 스코틀랜드 킬마낙(Kilmarnock Scotland)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15세였던 존 워커는 집안을 돕기 위해서 킬마낙 지방에 조그마한 식료 잡화점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위스키를 포함한 생필품의 판매를 시작한 존 워커는 지금의 위스키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침내 자신만의 블랜딩 기법을 발전시켜 독창적인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그가 직접 만든 위스키는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 사랑받기 시작하여 점차 스코틀랜드의 전 지역에 그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존 워커 사후, 그의 아들 알렉산더 워커는 20세의 나이에 아버지의 사업을 계승하였고, 1867년 지금의 조니 워커 블랙 레이블의 전신인 올드 하이 랜드 위스키를 탄생시켰습니다.

그 후, 일렉산더 워커의 두 아들은 조니 워커 가문의 기념비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는 카듀(Cardhu)증류소를 인수하면서 세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게 되었고, 1909년 마침내 조니 워커 블랙 레이블을 전세계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1920년 조니 워커 블랙 레이블은 120여 나라에서 판매되며 명실공히 세계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굳히게 되었고, 1933년 영국의 국왕 조지 5세는 그 품질을 인정하는 왕실 보증서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조니 워커 가문의 개척정신과 강인함이 담긴 남성스러움, 그리고 변함없이 내려오는 제품의 우수성을 가직한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조니 워커는 블랙 레이블을 비롯하여 골드, 블루, 레드, 스윙 레이블 등 모두 8가지의 개별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각의 브랜드는 위스키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 고유의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Striding Man

조니 워커의 상징 Striding Man

실크 모자를 비스듬히 쓰고, 한 손에는 지팡이를 가뿐하게 들고 힘차게 걸음을 내딛는 영국 신사.

Striding Man은 100여 년 동안 정통 위스키의 아이콘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저명한 만화가의 스케치에서 태어난 Striding Man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이 조금씩 변해왔지만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은 항상 지켜왔으며, 그의 진보 정신도 늘 그대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변화 과정 속에서도 늘 세련된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조니 워커의 멋진 수호자, 바로 Striding Man입니다.

Striding Man의 탄생

조니워커의 명작 블랙과 레드 레이블은 1909년 알렉산더 워커의 아들 조지 워커와 알렉산더 2세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그들은 조니워커 브랜드에 새롭고 독특한 개성을 심고자 했으나, 조니 워커만의 독특한 개성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감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떠오르는 법.

저명한 만화가였던 톰 브라운(Tom Browne)과의 점심 식사 중, 그가 메뉴 카드 뒷면에 스케치한 한 장의 그림...

이것이 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Striding Man의 탄생이었습니다.

그 후, 톰 브라운은 Striding Man의 독창적인 개성과 용모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Striding Man의 변천사

톰 브라운의 첫 번째 광고는 1909년 11월 27일(The Sphere)지에 게재되었습니다. 그리고 1910년 Striding Man의 슬로건인 “Bom 1820 still going strong(1820년에 탄생하여 아직까지도 신념을 굳건히 가지고 있음)” 이 정식 등록되었고, 이시기부터 Striding Man은 조니 워커의 상징으로서 활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10년 톰 브라운의 사후, Striding Man의 새로운 화가로 <Partridge>가 발탁되었습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 약 4년간 Striding Man을 그렸는데, 그의 Striding Man은 톰 브라운이 그랬던 것처럼 날씬한 형태를 유지하였습니다.

패트리지 이후, 역시 뛰어난 만화가인 레오 체니(Leo Cheney)가 약 10년간 Striding Man을 그렸습니다. 그가 표현한 Striding Man은 체격이 원만하게 둥글고, 더욱 사회적인 성향을 띠며,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걷는다 거나 운전을 한다거나 또는 항해를 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또 체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진 광고 시리즈을 개발했는데, 여행, 나이든 장인(匠人), 문학, 그리고 역사와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이들 시리즈들의 내용은 대개 시대상을 반영한 유머러스한 것이었는데, Striding Man은 광고의 중앙으로 옮겨지면서 블랜딩 과정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매개체로 활용되었습니다.

1939년에는 클리브 업턴(Clive Uptton)의 새로운 캠페인 “Gentleman! Your Johnnie Walker(신사여! 당신의 조니 워커입니다.)”에서 Striding Man의 사이즈가 로고 사이즈로 축소되었습니다.

브랜드 로고로 자리 잡은 후. 1950년대까지 Striding Man,은 딱 한 번 광고물에서 주요한 인물로 그려진 적이 있는데, 이것은 2차 대전 후 황폐화 된 도시의 재건축을 축하하기위한 광고물이었습니다.

그 후 친근한 걸음걸이가 표현된 Striding Man,은 바로 업턴의 캠페인 ‘Time Marches on(앞으로 나아갈 때)’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의 발명으로, 사진이 풍자적인 만화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광고에서도 Striding Man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Striding Man은 레이블, 상자, 그리고 판촉용 문구에서 여전히 조니 워커를 보증하는 역할을 굳건히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1999년 Striding Man은 마침내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현재까지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간형을 표방하는 캠페인인 "Keep Walking Campaign"이 세계 160여 나라에서 진행되면서 Striding Man은 캠페인의 중심에서 있게 되었습니다.

Striding Man의 모습은 조금씩 변해왔지만, 그 정신만은 늘 그대로 지켜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