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 앤호이저부시에서 생산하는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 버드 라이트, 버드와이저 셀렉트, 버드 드라이, 버드 아이스, 버드 아이스 라이트 등의 맥주 제품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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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1852년 조지 슈나이더가 미국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에 '바바리안(Bavarian)'이라는 양조장을 설립했다. 1860년 독일계 이민자인 에버허드 앤호이저(Eberhard Anheuser)가 그 양조장을 구입하여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앤호이저'라고 개명했다. 1864년에 에버허드는 자신의 사위이자 맥주 공급업자인 아돌푸스 부시(Adolphus Busch)를 판매 책임자로 고용했다. 1869년 아돌푸스는 자신의 개인소유 양조장을 앤호이저사에 합병시키고 본격적으로 장인의 사업에 뛰어들었다.
1876년에 앤호이저 양조회사는 '버드와이저' 라거 맥주를 출시했다. 회사 이름은 1879년에 '앤호이저부시브루잉어소시에이션(Anheuser-Busch Brewing Association)'으로, 1916년에 '앤호이저부시 주식회사(Anheuser-Busch, Inc)'로 바뀌었다.
대부분의 맥주는 홉, 보리 엿기름, 이스트, 물 4가지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버드와이저는 여기에 쌀을 첨가해서 부드러운 맛과 향을 만들어냈다. 또한 '비치우드 에이징(Beechwood Aging)'이란 독특한 숙성방법을 사용하여 오랜 기간 숙성된 맥주의 맛을 냈고, 저온살균법으로 유통기한을 110일까지 늘리게 되었다.
회사는 맥주학교(Beer School)를 만들어 버드와이저의 역사를 가르치는 'World of Budweiser(버드와이저의 세계)', 브랜드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려주는 'Bud Vision(버드의 비전)', 맥주 재료와 양조방법 등을 보여주는 'Bud Brew House(버드 양조하우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시 때의 병 모양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미국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미지를 주고 있는 버드와이저는 미국내 맥주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체코산 맥주인 '버드와이저 버드바(Budweiser Budvar)'와의 상표 분쟁 때문에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버드와이저'란 이름 대신 '안호이저 버드'란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했다.
버드와이저의 종류로는 버드와이저, 버드 라이트, 버드와이저 셀렉트, 버드 드라이, 버드 아이스, 버드 아이스 라이트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