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스크랩] 경영성공사례

forever1 2007. 11. 21. 10:56

(1) 웅진코웨이 “룰루”비데 (브랜드 경영성공사례)


  ‘비데’하면 둘 중 한명은 거의 룰루를 떠올린다. 웅진코웨이가 최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데 관련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TOM:Top of Mind,최초 상기율)조사 결과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9%는 ‘룰루’비데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웅진코웨이는 이 같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비데 시장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 4000억원 규모의 비데 시장에서 ‘룰루’가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2년 ‘룰루’란 브랜드를 선보인 지 3년여만의 일이다.

 

 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 사업은 브랜드 경영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받아 해오던 비데 사업을 2002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그해 5월에 비데 업계 최초로 욕실전문 브랜드인 ‘룰루’를 내놓았다. 당시만 해도 비데 시장은 대도시 비데 보급률이 10%에도 한참 미치지 못할 만큼 작은 시장이었다. 웅진코웨이는 비데의 대중화를 위해 브랜드 이름을 밝고 즐거운 느낌의 ‘룰루’로 결정했다. ‘룰루’라는 브랜드 이름은 영어(LuLu)로 '뛰어난 사람'이라는 의미와 함께 ‘룰루랄라’할 때의 즐거운 기분도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소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비데 업계 최초로 TV공중파 광고를 실시,화제를 모았다. 웅진 ‘룰루’비데 1차 TV광고는 윤다훈 안연홍 커플의 코믹연기와 광고 전면에 흐르는 룰루송과 시원한 물줄기 등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웅진코웨이는 공중파 광고와 함께 렌털 서비스를 개시해 비데 시장을 넓혀 나갔다.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수십만원대의 비데를 월 2만원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빌려줌으로써 초기 진입장벽을 극복하는 전략을 펴나갔다. 또 ‘온가족이 룰루하세요’나 ‘밖에서도 룰루하게 해주세요’란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룰루하다’란 단어를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룰루’브랜드 마케팅은 웅진코웨이의 비데사업뿐 아니라 전체 비데 시장이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 LG홈쇼핑 (인터넷 전자상거래 경영성공사례)


  LG홈쇼핑의 LG홈쇼핑인터넷쇼핑몰(http://www.lghs.co.kr)은 입점한 사이버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이버몰 업체의 전화번호 및 주소를 명시하여 신뢰할 수 있는 쇼핑정보를 제공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공개게시판을 운영함으로써 방문 고객들 스스로 사이버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다. 대고객 상시지원체제를 위해 콜센터 운영에도 애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휴게실이나 정보광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타 쇼핑몰과는 좀 더 차별화된 장점이다.

 

 특히 월별로 상시 기획되는 이벤트는 물론 혼수, 졸업, 입학 등 시즌별 행사와 기획상품 코너는 고객들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제조업체에 상관없이 AS 접수 및 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케이블TV의 「홈쇼핑45」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는 인터넷쇼핑몰 분야에서도 단기간에 두각을 나타내게 된 나름의 비결이다. 홈쇼핑 분야의 경험이나 노하우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에서 실질적인 연계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며 LG홈쇼핑 인터넷쇼핑몰은 인터넷 접속과 동시에 상품정보의 획득이 가능하며 케이블TV의 동영상 정보를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LG홈쇼핑은 장기적으로 인터넷TV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3) KTH (지식(아이디어) 경영성공사례)


  KTH는 1991년 설립 이후 PC통신 시대를 개척한 하이텔을 시작으로 2004년 통합포털사이트 ‘파란닷컴’(www.paran.com)을 출범시키면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KTH의 비전은 디지털 미디어 게이트웨이다. 디지털 미디어 게이트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KTH는 최근 수년간 연간 40%대의 매출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아이디어 공유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한 KTH의 성공 요인은 적극적 사내 지식 공유를 통한 지식경영의 활성화를 꼽는다. 지식경영 활성화의 제1요소는 역시 최고경영자(CEO)의 ‘열린 마인드’다. 송영한 사장은 '인터넷 포털시장의 후발 주자로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기업이 선발 주자로 도약하려면 모든 직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지식을 공유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송 사장 스스로 싱크보드(Think Board)라는 조직을 신설해 아이디어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싱크보드는 각 부서의 인재들이 모여 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 정기적으로 마련되는 CEO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회사경영에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시키는 장(場)이라고 할 수 있다. CEO의 독려만으로 아이디어 경영이 정착되는 것은 아니다. KTH는 직원 스스로 사내·외 학습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내에서 동일 직무를 가진 실무자 간의 학습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야 하는 사업 특성에 맞게 주요 고객인 젊은층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평가단 및 대학생 마케터 등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회사는 주요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고 동시에 고객에게 유용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WIN-WIN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식경영에 있어서도 단순히 지식 콘텐츠를 축적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조직구성원 개개인이 체득해 스스로 조직에 전파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 KTH는 이러한 활동을 ‘파란오션’이라는 제도로 구체화했다.

  파란오션은 사내 커뮤니티를 통한 아이디어 교환활동을 회사 차원에서 조직화한 것으로 각 업무 담당자들이 평소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것도 있고 회사의 경영방침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직된 형태도 있다. 어떤 형태든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사가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각 파란오션은 주제 및 구성원에 맞게 자체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다. 커뮤니티별 장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란오션 코디네이터’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회원들에게 조언하고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파란오션과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제는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됐다.


  KTH는 아이디어 경영을 경영성과로 현재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식경영 활동으로 인해 구성원 개개인의 직무역량이 실제로 강화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초기 단계부터 업무 밀접성을 강화해 직원들의 커뮤니티활동이 업무와 분리된 게 아니라 밀접하게 연관돼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맞는 핵심성과지표와 커뮤니티 활동을 연계, 직원들의 성과지표를 높일 수 있도록 지식과 역량을 체계화할 생각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습 커뮤니티 활동,교육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개별 구성원의 역량을 제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출처 : 경영성공사례
글쓴이 : 티티마로 원글보기
메모 :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PI  (0) 2007.11.24
CATI  (0) 2007.11.24
기업의 사회적 책임  (0) 2007.10.27
경영환경의 변화 ERP  (0) 2007.10.27
경영환경의 변화와 마케팅 전략의 과제  (0) 200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