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personality)
특출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일정 수준의 성공을 이룬 다음에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의 심리학자 스티븐 버글래스는 ≪성공증후군(Success Syndrome)≫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초고의 업적을 이룬 사람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질적인 기반이 없다면 결국 재앙을 맞게 된다.” 그런 사람들은 오만(Arrogance), 고통스러운 외로움(Aloneness), 파괴적인 모험추구(Adventure-seeking), 외도(Adultery)라는 네가 ‘A의 함정’ 중 한 가지 이상 빠지게 된다. 이는 나약한 기질 때문에 치르게 되는 무서운 대가이다.
자신이 버글래스가 말하는 네 가지 A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성공에 따르는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뭔가 조치를 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시간이 흐르거나 더 많은 돈과 특권이 생기면 어둠의 골짜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거라는 헛된 희망을 갖지 마라. 기질적 결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어지고 파괴적이 될 것이다.
이 네 가지 특성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기질적 특성을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 당신은 말과 행동이 항상 일치하는 사람인가? 끝내기고 한 일은 언제나 완수하긴가? 자녀에게 학예회나 야구 경이게 가겠다고 한 약속을 잘 지키는가?
리더에게 인격적 자질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미드 파크 사의회장 G. 앨런 버나드는 이렇게 말했다. “리더십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은 리더의 윤리의식에 한 치의 의문도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리더는 옳고 그름의 경계를 넘어서야 할 뿐 아니라 ‘회색지대’에서도 완전히 물러나 있어야 한다.
-리더의 조건(The 21 Indispensable Qualities of a Leader : 지도자의 21 가지 필수 요소)
“자신의 기질을 가능해 보라.
말과 행동이 항상 일치하는가?”
첨언 : 리더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조건 중에 하나가 신뢰라고 생각한다. 어느 농촌도시에 거주하는 매출 1백억 원 미만의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 사장은 직원을 채용할 때, 예를 들면 일을 열심하고 능력이 있으면 200만원 까지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리고는 근로 계약서에 정확한 금액을 쓰지 못하게 한다. 그러고 나서는 정작 첫 달 월급을 줄 때는 20만원 작은 금액을 지급한다.
그 입사 한 직원은 당연히 200만 원을 받으려고 열심히 일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자 속은 기분이 든다. 그 때부터 직원은 열심히 일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이직할 생각을 한다. 그리고 기회가 있으면 미련 없이 떠나곤 한다.
십여 년 전에는 직원들 구하기가 쉬웠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직한 직원들에 의하여 그 회사 사장이 나쁘다는 입소문이 퍼져 요즘은 직원을 구하지 못하고 쩔쩔 맨다고 들었다. 그래서 중요한 부분 중 한 분야를 외주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렇듯 리더의 약속은 중요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부하직원과의 약속은 꼭 지켜야만 한다. 리더의 신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첨언글쓴이 : 김병화
'Maxwell Daily Read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더십의 핵심(The core of leadership) (0) | 2017.12.09 |
---|---|
비전을 찾아라 (0) | 2017.12.09 |
영향을 미치는 사람 (0) | 2017.12.09 |
권한 위임에 따르는 장벽 (0) | 2017.12.09 |
사람들의 능력을 확장시켜라. (0) | 2017.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