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훈련법
당신에게 알려 줄 비밀이 하나 있다. 멘토링(Mentoring)에 성공하는 비결이다. 궁금한가? 그 비결은 ‘절대 혼자 하지 마라’이다. 맞다. 정말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을 계발시키는 진정한 비결이다. 다른 사람에게 전수해 주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언제나 그대가 하는 것을 보고 배우게 하라.
이를 당연하게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미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육 모델은 그리스에서 유래했다. ‘교실’에서 가르치는 인지적 접근 방식으로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플라톤이 아리스토텔레스를 가르칠 때 사용한 교수법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계발하는 데 그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고대문화에서 사용했던 방법도 있다. 바로 유대식 교육 방식이다. 그 방식은 현장학습과 흡사하다. 나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교육해 왔지만 아래 소개하는 네 단계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
* 내가 한다. : 먼저 내가 그 일을 하는 법을 배운다. 그 일을 하는 방법뿐 아니라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까지 납득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일을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한다.
* 내가 하고 - 상대방은 지켜보게 한다. : 내가 시범을 보이고, 상대방이 나를 관찰하게 한다. 그리고 시범을 보이는 과정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그 일을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 상대방이 하고 - 나는 지켜본다. : 상대방이 그 일을 맡아 하게하고 그에 따르는 권한도 부여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곁을 지키면서 조언이나 수정,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 상대방이 한다. : 상대방이 그 일에 능숙해지면 나는 뒤로 물러나고 상대방 혼자 하게 한다. 학생이 더 높은 수준에 이르면, 교사는 홀가분하게 더 높은 단계의 임무를 찾아간다.
- 나의 성공 지도(Your Road Map for Success : 당신의 성공을 위한 로드맵)
“오늘, 누군가를 가르칠 때
내가 하는 일을 보고 배우게 하라.”
첨언 : 옛날이야기가 하나 생각이 난다. 물론 부모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옛날에 짚신 장수 가족이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짚신을 만들어서 시장에 가서 파는데, 아버지의 짚신이 한금을 더 받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지만 가르쳐 주지 않더라는 것이다. 몇 번을 물어 보아도 아버지가 가르쳐 주지 않기에 더는 묻지 않았고,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병들어 죽어갈 무렵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털”하고는 죽더라는 이야기다.
아버지와 아들이 집신을 만들었지만 아버지는 짚신에 붙어 있는 털들을 깨끗이 깎아서 시장에 가지고 가서 팔았지만 아들은 그렇지 않았기에 아버지보다 한금 작은 돈을 받은 것이다.
짚신을 만들어서 털을 깎는 것도 기술이라고 아들에게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이다. 어디 이 뿐이겠는가?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기술들이 후손에게 전해지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는 기술을 천대 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위의 이야기처럼 기술 전수를 꺼렸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나라가 더 잘 살려면 기술 선진국이 되어야만 한다. 공순이 공돌이가 우대 받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만 한다. 그들의 손끝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첨언글쓴이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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