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재능을 계발하라
강연을 통해 내가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의 약점을 고치려 애쓰지 말고 강점을 발전시키라는 것이다.(이는 능력의 문제로, 태도나 인격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 내가 그동안 관찰해 온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자신이 가진 능력을 10점 만점으로 볼 때 2점밖에 계발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어떤 분야에서 당신의 타고난 재능이 4점이라면, 열심히 노력을 했을 때 6점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평균보다 다소 아래에서 평균보다 다소 위의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당신의 재능이 7점인 분야를 발견했다고 해 보자. 그 분야에서 당신의 잠재력은 9점까지 올라간다. 자신이 가장 강한 분야에서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하면 10점이 될 수도 있다. 이 말은 자신의 재능을 1만 명 중 한 명에서 10만 명 중 한 명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만 재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다른 것들도 모두 해낸다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하다.
- 최고의 나(Talent is Never Enough)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서
그것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라.”
첨언 : 내가 어렸을 때는 재능 따위는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았다. 그저 초등학교만 졸업할 수 있도록 만 학교에 보내줘도 부모에게 고마움을 늦길 때였다. 하기야 초등학교 선생님 조차도 초등학교 밖에 나오질 않았으니까 말이다.
자신의 재능을 계발한다든가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일을 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꿔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런 단어조차도 몰랐었다. 그저 배고프지 않게 밥만 먹여줘도 고마워했다. 나의 부모님은 품삯 없이 일해 주면서 가족들이 삼시 세끼를 배불리 먹일 수만 있다면 최고로 쳤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어떤가? 내가 못 배우고 내가 배고팠던 시절을 자식들에게 한풀이 하듯이, 공부 시키고 먹고 싶다는 것 다 사서 먹인다. 그리고 고급 브랜드의 옷과 신발을 경쟁하듯이 사서 입히고 신긴다.
자식들의 장래를 위하여 알리바바 마윈의 “오늘 힘들고 내일 더 고통스러우면 모레에는 아름다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을 가훈처럼 가르쳐야만 하는데,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친구들이 하나둘 빠져 나가는 나이가 되었다. 이젠 손자손녀들이 자신의 강점이나 뛰어난 재능을 찾아내서 계발 할 수 있도록 충고를 해야만 하는데, 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았다고 늙은 할아버지의 말을 업신여긴다. 이 나라의 손자손녀들이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일하길 빈다. 그것이 행복의 지름길임을 간곡하게 전하련다.
첨언글쓴이 :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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