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well Daily Reader

감정을 절제하라

forever1 2018. 1. 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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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절제하라

 

감정에는 단 두 가지 선택만이 존재한다.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과 감정에 완전히 지배당하는 것. 그렇다고 좋은 팀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감정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에 관한 일화가 있다. 전설의 골퍼 바비 존스는 오늘날의 타이거 우주처럼 골프 신동이었다. 그는 1907년 다섯 살 때 골프를 시작해서 열두 살에 언더 파를 기록했다. 일반인들이라면 평생 골프를 쳐도 낼 수 없는 스코어이다. 열네 살에는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우승하지는 못했다. 그는 골프채 집어 던지는 선수라는 별명처럼 종종 냉정을 잃고 경기 감각을 상시했다.

어느 날, 존스가 바르트 할아버지라고 불렀던 한 나이 많은 골퍼가 젊은 존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성질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자네는 결코 우승할 수 없을 걸세.” 존스는 그의 조언을 받아들였고 감정을 통제하는 훈련을 시작했다.

스물한 살에 존스는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그랜드 슬램(마스터즈, 브리티시 오픈, US 오픈, USPGA 등 네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까지 달성했다. 그는 스물여덟 살에 은퇴하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 중 한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바르트 할아버지가 했던 말은 바비의 상황을 잘 요약해 준다. “바비가 골프에 통달한 것은 열네 살 때였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통달한 것은 스물한 살 때였다.”

 

- 작은 성과(The 17 Essential Qualities of a Team Player)

 

나는 감정을 지배하는가, 아니면 감정의 지배를 받는가?”

첨언 : 인간이라면, 도를 닦은 사람이 아니라면, 감정의 지배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화를 참다가 폭발할 때도 있고, 때론 하찮은 일에 우울할 때도 있는 것이다. 일기예보를 할 때,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라고 해서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사회생활에서 늘 맑고 기분 좋은 날은 없다. 때론 실패를 하여 밑천 까지도 날려버릴 때도 있고, 때론 성공을 거두어 큰 돈을 벌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 제임스 C. 헌터는 자신의 저서 설번트 리더십에서 나는 위대한 설번트 리더를 사냥개 핏불에 비유한다. 위대한 설번트 리더는 힘껏 안아주고 힘껏 때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조직원들을 인정하고 칭찬하면서 가치를 알아주는 주어야만 한다. 그렇지만 팀의 성과를 올려야 할 때에는 탁월성을 요구하고 평범함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수한 리더는 직무를 성취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서 말을 길들일 때처럼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만 한다.

 

첨언글쓴이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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