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아니면 ‘도’('Success' or 'failure')
당신이 조직에서 최고의 리더가 될 전망은 어느 정도인가? 현실적으로 대부분은 최고 경영자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리더가 되기를 포기해야 할까? 물론 그런 사람도 있다. 그들은 조직의 구조를 파악하고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곧바로 포기한다. 그런 태도는 “팀의 주장이 될 수 없다면 공이나 챙겨서 집에 가야지.”라는 것과 다름없다.
리더가 되는 과정에 들어섰음에도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에 실망하는 사람도 있다. 왜 그럴까? 그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성공’이라고 규정하고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실망감이 지속되면 자신의 위치에 환멸을 느끼고, 억울해하고, 부정적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상태에 이르면 이미 조직이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방해가 될 뿐이다.
그렇다면 주전 선수가 아닌 후보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좋은 일은 없을까? 정상의 자리에 있어야만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리더십은 ‘모’ 아니면 ‘도’의 문제가 아니다. 최고 자리에 오르지 못한 것 때문에 심한 좌절감을 느끼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조직의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나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리더십을 향상시켜라. 그러면 조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가치를 높여 가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정상에는 오르지 못하더라도 조직 내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을 알아낼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서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360도 리더(360᭐ Leader)
“조직 내에서 자신이 현재 앉아 있는 자리의
가치를 인식하라.”
첨언 : 나는 두 번째 회사에 취직을 했을 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장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입사를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을 해서 직원 중에서 최고가 되자고 마음먹었다. 열심히 노력을 하니까 정말 그렇게 되었다.
현 사회를 원망하고 하늘을 원망하며 자기 자신을 낳아 준 부모를 욕하고 비관하는 사람을 종종 보아왔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회가 자네한테 돈을 빼앗던가? 하늘이 자네에게 밥을 사달라고 하던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또한 동물의 세계와 똑 같아서 약육강식의 세상이다. 자기 자신의 힘, 다시 말해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인맥 등을 키워놓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이 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돈이 생기면 술이나 밤늦도록 마시고 담배를 하루에 몇 갑씩 피워대며 자기자신을 학대해서는 이 사회로부터 퇴출되기 마련이다. 남을 배려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 주며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감복해서 그 사람에게 복을 주게 되어 있다.
내가 사장이 안 되더라도 현재의 위치에서 공부하고 노력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면 최고의 리더가 되는 것임을 알자.
첨언글쓴이 :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병화
'Maxwell Daily Read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재 관리법(Talent Management Act) (0) | 2018.02.04 |
---|---|
대가를 먼저 지불하라 (0) | 2018.02.04 |
하향평준화에 맞서 싸워라 (0) | 2018.02.04 |
열의(thermal) (0) | 2018.02.02 |
내 사전에 ‘실패’는 없다(There is no 'failure' in my dictionary.) (0) | 201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