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8강 진출..하노이 지진난 듯 흔들렸다
김상선 입력 2018.08.24. 11:16 수정 2018.08.24. 11:22
박항서 감독이 또다시 베트남을 발칵 뒤집혀 놓았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박항서(59) 감독이 23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패트리어트 찬드랍하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에서 바레인을 1-0 꺾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8강 전에 진출하며 아시안게임 참가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박항서(59) 감독이 23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패트리어트 찬드랍하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에서 바레인을 1-0 꺾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8강 전에 진출하며 아시안게임 참가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베트남 축구 팬들은 카페를 비롯한 식당에서 TV를 통해 축구 중계를 지켜본 뒤 경기가 끝나자 베트남 국기를 들고 일제히 거리로 몰려나왔다. 시민들은 베트남 국기인 금성호기를 손에 들거나 오토바이에 꽂고 모두 거리로 뛰처 나왔다. 일부 팬들은 폭죽을 터트렸고 베트남 국가를 열창하며 열광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첫 8강에 진출한 베트남은 오는 27일 시리아와 4강을 다툰다. 만약 베트남과 한국이 각각 8강전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한다면 양국 맞대결이 성사된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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