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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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정 이다.

(Leadership is the process of influence.)

 

사실 나는 몇 군데 직장을 다니면서 리더는 직원들을 관리 감독하고, 회계 관리, 제품 및 재고 관리 등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더 서번트 리더십(The Servant Leadership)’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리더십(Leadership)’은 ‘관리(Management)’와 동의어(synonym)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관리는 기획하고, 예산을 수립하고, 조직을 통제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전술을 펼치는 것들로 이루어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리자(manager)로서는 뛰어나도 리더로서는 형편없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나 공무원 사회에서 또는 군인들의 조직에서 뛰어난 관리자(manager)인 동시에 끔찍할 정도의 리더인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로 형편없는 관리자(manager)이면서도 모두가 존경하는 위대한 리더들도 있습니다. 이글을 읽는 자기 자신을 차근히 짚어보세요. 조직원들이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면? 리더이겠습니까? 리더가 아니겠습니까?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이나,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훌륭한 관리자였을까요? 아무도 관리자라고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훌륭한 리더라는 데는 동의를 할 것입니다. 리더는 조직원들이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영향력을 발휘하여 자신과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 행동으로 이끌어 내어야만 합니다.

관리는 ‘무엇을 하는 가’와 연관된 반면에 리더십은 ‘어떤 사람인 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1분 관리자(The one Minute Manager)>를 쓴 미국에서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Leadership Specialist)로 손꼽히는 켄 블랜차드 (Ken Blanchard)는 일생의 리더십 경험을 “리더십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정이다.”라고 말로 요약했습니다. 그리고 리더십 관련 서적을 60권 이상 집필한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리더십은 더도 아니요, 덜도 아니요, 바로 영향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우리는 좋든 나쁘든 매일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직간접적으로 미치고 있기 때문에 리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굳이 상사가 아니더라도, 말단 부하직원이라도, 중간관리자라고 해도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나 혹은 경쟁을 해야만 하는 조직보다 뛰어난 실적을 올리는 팀은, 조직원 모두가 리더인 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소속된 조직의 성공을 위해, 조직과 동료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모두가 개인적 책임을 다하는 곳, 저마다 맡은 책임은 다르지만 모두가 리더인 곳,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온전히 헌신하는 곳, 너 50, 나 50이 아니라 모두가 100의 책임을 다하는 곳이 아닐까요? 가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처럼 말입니다.

 

2019년 2월 5일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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