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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맥주로 준다면?

forever1 2020. 5.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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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맥주로 준다면?

 

맥주의 기원(origin of beer)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로 알려져 있는데, BC(Before Christ) 6,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BC 1,800년경에는 바빌로니아에서 상세한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BC 3000년경의 무덤(tomb)에서 볼 수 있으며, 5왕조(BC 1500) 무렵에는 상세한 기록이 발견되고 있답니다.

원시시대(原始時代, primitive times)의 맥주의 형태는 현재 누비아 지방의 부자와 이집트 각지의 토속주(土俗酒)에서 볼 수 있는데, 밀의 일부를 빻아 물로 반죽하여 일종의 빵을 굽고, 밀의 나머지 부분을 물에 적셔 방치한 것을 역시 빻아, 이것에 먼저 구워 놓은 빵을 찢어 물과 섞어 발효시키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집트의 고대 벽화에 의하면 빵과 맥주는 동일한 장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맥주는 일종의 액체 빵으로도 간주된다고 합니다. 오늘날 빵을 원료로 하는 술에는 소련 지방의 쿠와스가 있습니다.

맥주에 관한 가장 오래 된 기록은 슈메르인(sumerian)이 살았다는 북부 이라크(Iraq)의 자르모 유적(遺跡, remains)에서 발굴된 점토판에 있는데, 기원전 3천 년경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당시의 생활양식(生活樣式, life-style)을 기록한 가운데, 맥주 양조법이 있었던 것입니다.

슈메르인들은 일종의 밀로 맥주를 만들었데, 빛깔을 내는 데는 보리를, 맛을 내는 데는 꿀과 향료식물을 썼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밀이 사용됐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슈메르인에게 있어서 맥주는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서 현물 급여의 일부로 맥주가 제공되었더란 것입니다.

계급에 따라 지급되는 양이 달았는데, 근로자 계급은 하루에 2리터, 중급과료 계급은 3리터, 고급과 지방행정관 등은 5리터 정도로 돼 있었습니다.

슈메르의 도시는 종교국가(religious state)였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가족은 승려에게 420개의 빵과 60리터의 곡물을 비롯하여 옷, 새끼 양, 침대와 그 밖에 맥주를 7동이나 바쳐야 했다고 하는데, 사실 동의 크기를 저는 알지 못합니다.

어찌되었던 슈메르의 사원에는 맥주가 언제나 풍부 했을 거라는 상상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 승려들도 맥주를 무척 즐겼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 뒤 맥주 양조법은 바빌로니아인(Babylonians)에게 전수되고 이어서 아시리아(Assyria)로 전해 내려갔다고 합니다.

로마인(roman)들은 월급으로 소금(salary)을 받은 것에 비하면, 슈메르인들은 풍류와 멋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2020517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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