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로 결정되는 전혀 다른 인생
삶에 불만이 많은 두 청년이 한 스님을 찾아왔다.
“스님, 직장에서 무시 받고 일하는 게 너무 힘듭니다. 직장을 그만둬야 할까요? 아님, 그냥 참고 다니는 게 나을까요?”
스님은 눈을 감고 한참 동안 생각한 뒤 짧게 한마디를 남겼다.
“밥 한 공기만도 못하구나.”
그러고는 손을 내저으며 물러가라고 했다.
구 후, 한 사람은 회상에 돌아와 곧바로 사표를 낸 뒤 고향에 내려가 농사를 지었고, 다른 한 사람은 계속 회사에 남았다.
눈 깜짝할 사이,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고향에 내려가 농사를 지었던 사람은 현대화된 기법을 이용해 품종개량을 연구하여 농업 전문가가 되었고, 회사에 남았던 사람은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일한 끝에 좋은 성과를 올려 CEO 자리까지 올랐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10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스님의 ‘밥 한 공기만도 못하구나.’라는 말씀에 난 마치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어. 그 말을 듣고 나서 ‘그깟 몇 푼 때문에 지금의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불행하게 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어차피 짧은 인생 괴로워하며 지내서 뭐해, 단 하루라도 맘 편하게 살아야지’라고 생각했지. 굳이 직장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사표를 썼던 거야. 그런데 자네는 왜 스님의 말을 듣지 않았나?”
농업 전문가가 묻자 CEO가 웃으며 대답했다.
“무슨 소리! 나도 분명 스님의 말씀을 따랐다고. 난 스님의 말씀을 ‘넌 그 정도도 못 참느냐! 그렇게 그릇이 작아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겠느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지. 그래서 나는 상가가 뭐라고 해도 참고 견뎠어. 그리고 그런 꾸지람들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았지.”
두 사람은 다시 스님을 찾아갔다. 스님은 10년 전과 다름없이 한참 동안 눈을 감고 있다가 짧게 말했다.
“생각의 차이일 뿐이네.”
그러고는 또다시 손을 내저으며 물러가라고 했다. 그제야 두 사람은 스님의 뜻을 이해했다.
잘되는 사람의 생각
성공과 실패, 이익과 손해는 문제를 바라보는 각도와 그 본질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
삶의 진정한 목적은 첫째, 삶의 가치를 알고, 둘째,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셋째, 삶을 대하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일이다.
잘 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 허샨 -
첨언 :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리더십이 조직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말했지만, 생각(Leadership)이 성공(成功, successful)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됩니다. 올바른 생각,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생각(creative thinking),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기 자신을 더 높은 지위(地位, position)로, 더 좋은 세계로 이끌어 준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는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은 없다.(There is no impossible in my dictionary.)”라고 말하며, 전 유럽을 뒤흔들었던 불세출(不世出, extraordinary)의 영웅이 아니겠습니까? 아마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가 코르시카 섬의 비주류(非主流, non-mainstreamer)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능력만으로 프랑스 지도층에 진입하여 마침내 황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나도 황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가 만약 코르시카 섬에서 어부로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그는 틀림없이 그 섬에서 어부로 살아가다가 죽었을 것입니다.
인생은 생각의 차이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나쁜 생각이 들 때는 의식적으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늘 좋은 생각만 하십시다.
2020년 3월 8일
첨언 쓴 이 :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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