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well Daily Reader

기대한 만큼 얻는다.(Get as much as they expect.)

forever1 2020. 12.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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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한 만큼 얻는다.(Get as much as they expect.)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백과사전에 보면 「‘우연히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1949년 미국의 항공 엔지니어인 에드워드 머피(Edward A. Murphy)가 충격 완화 장치 실험이 실패로 끝나자,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항상 잘못된다(Anything that can go wrong will go wrong)”로 말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선택이 나쁜 결과를 불러오거나, 좋지 않은 일들이 자꾸 반복되며 일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흘러가는 경우에 주로 쓰입니다.

반대로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은 일들이 우연히 반복되는 것은 샐리의 법칙(Sally's law)이라 합니다.」

머피의 법칙보다는 샐리의 법칙이 자신에게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존 맥스웰의 『Maxwell Daily Reader』에 보면

<……피터의 법칙도 있다. “조직에서 계속 승진하다 보면 언젠가는 무능함이 드러난다.”라는 말이다.(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주장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이 한계에 이르기 전에 멈춰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주장) 이와 비슷한 인간 행동의 법칙이 있다. ‘기대한 만큼 얻는다.’

당신은 마지막에 언급한 인간행동의 법칙(Laws of human behavior)을 낙관적으로 보는가, 아니면 비관적으로 보는가?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한 번 생각해 보라.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당신의 태도(態度, attitude)를 드러낸다.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이 법칙을 비관주의자(悲觀主義者, Pessimist가 만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반면에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은 낙관주의자(樂觀主義者, optimist)가 만들었다고 할 것이다. 언젠가는 자기가 기대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태도가 인생관을 결정한다.>

‘태도가 인생관을 결정한다.’ 너무도 뜻깊은 말이라서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똑같은 사물이나 현상을 자기가 보는 관점이나 행동이 자신의 인생관을 바꿀 수 있다는 말도 되겠습니다. 나쁜 쪽으로 보는 태도를 취한다면, 엄청 나쁜 쪽으로 변질할 것이고, 반대로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그런 태도를 취한다면 한없이 좋은 현상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낙관주의자로 태어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유리컵의 물이 반이나 차 있다’가 아니라 ‘반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타고난 성향에 상관없이 좀 더 낙관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낙관주의적 성향을 키울 수 있을까? 바로 ‘만족의 비결’을 습득하면 된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방법을 습득하면 어떤 일이 닥쳐도 난관을 극복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굳건히 설 수 있다.>

<‘만족감’은 그다지 대중적인 개념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사실상, 이 개념과는 반대로 가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더 큰 집, 더 큰 차, 더 높은 연봉, 더 하양 치아, 더 달콤한 숨결, 더 좋은 옷, 더 더……더 필요하다.”라는 메시지의 세례를 받고 있다. 이런 예를 들자면 끝이 없다. 그러나 사실은 건전한 만족감이야말로 실패를 견뎌내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인생 성공의 법칙(Falling Forward)

 

“오늘, 내가 가진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라.”

 

‘오늘, 내가 가진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라.’ 금방 스치는 생각으로는 ‘참 좋은 말이다. 현실에 만족하고 살면 욕망(欲望, desire)이라는 근심거리도 없어지고, 한편으로는 마음 편하게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욕망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요? 인간은 얼마간의 욕망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행동이 따라야만 합니다. 그래서 욕망과 행동으로 일궈낸 보상(補償, reward)을 받을 수 있고, 노후에 안락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은 자칫 화를 부를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욕망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젊은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는 간절한 욕망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훌륭한 사람은 다양합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그 다양성 속에서 자신의 취미와 목표 그리고 자질을 살리고 계발하여 큰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단기(檀紀) 4,353년(CE, Common Era, 2,020년) 12월 25일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