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은 선택적인 양심이 아니다.
윤리경영은 우리나라에서 기업의 비전과 전략에서 알 수 있듯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세계적인 기업은 이윤창출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스탠더드를 중요시하고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란 경영자와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통해 윤리덕목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객관적인 잣대로서 평가하는 항목이다.
경영자는 기업 종사자의 바람직한 행동수칙에 대하여 비전 제시와 함께 솔선수범으로 청렴행위를 주도해야 한다. 그래야 임직원은 경영자의 윤리철학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한다. 윤리경영은 기업에서 윤리경영 행동지침같은 것으로 억제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단위사업장별로 자율적인 실천행동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사업장별로 요구되는 윤리환경에 대하여 다름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윤리경영을 조직문화로 승화시킬 수 있는 행동매뉴얼이 필요하다. 기업은 종사자에게 업무수행에 필요한 올바른 판단력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행동매뉴얼은 종사자가 公과 私를 구분하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윤리경영 행동매뉴얼에는 몇가지 중요한 필수적인 요구사항이 있다. 이를 통해 종사자가 돌발적인 상황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판단력을 발휘해야 윤리경영은 빛을 구현한다.
첫째, 기업과 이해관계자간의 신뢰와 존중이다. 이해관계자는 조직구성원인 종업원과 주주,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다양하다. 이해관계자는 신뢰와 존중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윤리경영은 신뢰와 존중을 만드는 기본적인 덕목이다.
둘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은 이윤창출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수요자 시대인 만큼 중요해졌다. 사회적 책임은 봉사와 환경, 고용과 경제구조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다. 그만큼 기업의 존재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셋째, 기업과 협력업체간의 상생구조이다. 기업은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하청업체가 아닌 동반자 구조로 인식하여야 한다.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이윤 창출을 위하여 협력업체에 손실을 입히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특히 이해 관계자간의 인간관계는 청렴도에 기반을 두고 상호존중으로 유지하여야 한다.
넷째, 기업의 환경경영이다. 환경경영은 현재 세대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가 아닐 수 없다. 기업은 환경문제를 국가의 몫으로 돌릴 수 있으나 이는 그릇된 기업윤리다. 환경오염은 환경이 가지는 순환 원리에 따라 인간의 먹거리를 포함한 건강문제와 미래세대에 대한 불안요소로 확대될 것은 뚜렷하다. 환경경영은 사회적 책임에서도 중요시 하고 있다.
다섯째, 기업종사자의 公과 私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면 윤리경영의 질적성장이 불가능하다. 업무수행에 필요한 비용에 대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양심으로 다루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취하는 불공정한 이익은 배제하여야 한다.
우리 회사는 그동안 비합리적인 업무관행으로 기업 청렴도에서 매우 낙후하였으나 최근 강도 높은 혁신활동과 섬세한 분야까지도 파고 든 윤리교육, 각종 불합리한 기업내 제도개선을 통해 윤리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영자와 종사자는 윤리경영에 대하여 동반자적인 자세를 통해 "세계적인 글로벌 그룹"으로 나아감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구성원 모두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솔선수범하는 자세에 더욱 매진하고, 기업은 종사자에 대한 복리수준을 "회사가 집보다 좋다"는 환경으로 만드는데 더욱 투자해야 종사자의 윤리경영은 정착화될 것이다. 끝. -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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