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낙서같은 스케치' 1800만원 산 사람은 옛 사업파트너
김일중 입력 2017.10.24. 11:00 수정 2017.10.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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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어린이가 그린 낙서 같다는 평가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스케치를 경매를 통해 1만 6000달러(약 1800만원)에 구입한 사람이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전 사업 파트너인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지난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줄리앙 옥션에서 이 작품을 구입한 사람이 히르시펠트 부동산 회장 엘리 히르시펠트라고 밝혔다.
가로 23㎝, 세로 31㎝ 크기의 이 스케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1995년 플로리다에서 열린 자선 경매를 위해 그린 것이다.
줄리앙 옥션은 이 작품이 처음 경매에서 팔렸을 때 가격이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히르시펠트는 23일 성명을 내고 이 작품을 트럼프타워에서 몇 블록 떨어진 자신의 사무실에 걸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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