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s topic

미 113만원짜리 초고가 베이글, 뭐가 들어있길래?

forever1 2017. 10. 25. 09:50



美 113만원짜리 초고가 베이글.. 뭐가 들어있길래?

홍예지 입력 2017.10.24. 09:51

[사진=미USA투데이·웨스틴 뉴욕호텔 제공]

미국 뉴욕에서 113만원짜리 초고가 베이글이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23일(현지시간) 미 ABC뉴스 등에 따르면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웨스틴 뉴욕 호텔이 다음달 1일부터 개당 1000달러(약 113만원)짜리 베이글을 판매한다.

이 베이글에는 흰색 트러플(송로버섯) 크림치즈가 발라져 있고, 리즐링 백포도주가 주입된 고지베리(구기자) 젤리에 금가루가 뿌려져있다.

트러플은 캐비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리 재료 중에 하나이며, 리즐링은 품종으로 만든 포도주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급 포도주로 알려져 있다.

12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 베이글은 24시간 주문 가능하다.

베이글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호텔은 지난 2007년부터 연례 행사로 이 베이글을 만들어 왔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홈리스(노숙자)들을 지원단체인 홀리 어포슬 수프 키친에 전달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