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결정(A crucial d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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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결정(A crucial decision)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뭔가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산 정상에 올라 시야가 확 트일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절망의 골짜기에서 위안을 찾으려 한다. 산 정상까지 오르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둠의 골자기를 지날 때면 언제나 변화를 주고 싶은 유혹이 따른다. 그 변화를 통해 불안감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러나 결정은 산 정상에 있을 때 내려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자신의 상황을 더욱 명확하게 볼 수 있다.

* 뭔가 로부터 벗어나기보다는 뭔가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 주변 사람들을 보다 나은 상황에 둘 수 있다.

* 부정적인 자료가 아니라 긍정적인 자료를 근거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골짜기에서 골짜기가 아니라 정상에서 정상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이 골짜기를 지나고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이다. 굴하지 않고 계속 싸워 나간다면 장거리 달리기 선수가 느끼는 ‘세컨드 윈드(second wind : 운동 중에 고통이 줄어들고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상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칠 대로 지쳐 더 이상 달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야 비로소, 자신이 진정으로 어디까지 성취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골짜기를 지나는 동안 인내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좀 더 높은 고지에 이르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평생 도움이 될 인격 수양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 존 맥스웰의 태도(The Difference Maker)

 

“중대한 결정을 모든 것이 명확하게 보이는

산 정상에 있을 때 하라.”

 

첨언 :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은 30여 년 전에 재산이 100억원이 넘었다.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결혼을 했는데, 점포에서 나오는 세만 받아 사용해도 손자들까지도 끄떡없이 살 수 있고 한 큰 부자였다.

그런데 그는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큰돈을 주식에 투자하니가 모 증권회사 고문으로 대우를 받았었다.

단타 위주로 주식 투자를 하다가 보니 조금씩 손해를 보기 시작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65평이 넘는 집에서 살던 그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 집에 살려고 이사를 준비 중에 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 냄비 근성이 그를 망치게 한 것이다.

주식에 투자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건정한 우량주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햇다는 사실을 그는 모른 것이다. 그저 증권사 직원들의 현란한 말에 넘어간 것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식에 투자를 했다면 골짜기에서 골짜기가 아닌, 자신의 상황을 더욱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정상에서 정상으로 이동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루 11시간 정도 공장에서 근무를 하는 그의 아내를 위해서라도 이젠 주식에서 손을 떼고, 주식에 투자하여 손실을 냈던 상황을 생각하면서 책으로 엮는 것이 좋지 않을까.

 

첨언글쓴이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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