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격려하라(Encourage your writing)
나는 오랫동안 글로 쓴 격려의 말이 지닌 힘을 믿어 왔다. 꼭 유명한 사람이 써 줘야만 격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온 따뜻한 말 한마디는 누구에게나 감동을 준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데 이보다 좋은 방법이 별로 없는데 사람들은 이 방법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보내는 데 익숙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 친구 데이비드 제레미야는 ≪격려의 힘(Power of Encouragement)≫이라는 책에서 “손으로 직접 쓴 격려의 글은 아무런 간섭이나 제약 없이 마음에 곧바로 우러나온 말이다. 그 힘이 그토록 강력한 것은 그 때문이다.”라고 했다. 여러분도 이 말이 진실임을 모르진 않을 것이다.
19세기 미국의 국민 시인 월트 휘트먼은 오랫동안 무명작가의 설움을 겪었다. 어느 날, 절망에 빠져 있던 그에게 한 장의 메모가 전달되었다. “친애하는 휘트먼 선생, 나는 당신의 시 ‘풀잎’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았습니다. 그 시에는 지금까지 미국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독특한 해학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위해한 시인의 탄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 아래에는 선배 시인이자 철학자였던 랄프 왈도 에머슨의 서명이 있었다.
에머슨이 그런 따뜻한 칭찬의 글을 적어 보내지 않았다면 휘트먼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 편지는 신선한 공기처럼 휘트먼을 다시 숨 쉬게 해 주었고 계속 시를 쓸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그렇다고 누군가의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전문작가가 될 필요는 없다. 메모를 쓰는 데 시간을 투자한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게 기꺼이 투자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 작은 시작(25 Ways to Win with People : 사람들과 함께 승리하는 25 가지 방법)
"오늘, 누군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직접 써서 보내라."
첨언 : 내가 처음 다녔던 직장은 시골 면소재지에 있는 아주 작은 금융기관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강연을 들었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편지 쓰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고객들의 생일을 알아내어 축하편지를 썼고 그 다음에는 결혼기념일을 알아서 축하편지를 함께 썼다. 그것도 아주 정성스럽게 편지를 썼다. 그리고 생활과 건강에 유익한 정보 등을 동봉하였다. 효과 만점이라고 하면 과잉 표현일까? 하여튼 분명한 것은 예금이 엄청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직장으로 옮긴 이후에도 편지를 그들에게 계속 썼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하는 소리가 “내 생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정말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라고 소문이 났다. 그러면서 조합장이나 군의원 도의원 등에 출마하면 틀림없이 당선 된다고 권유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편지의 위력이 크다는 사살을 알았다. 나의 이 첨언 글을 읽고 무엇인가 이루려는 사람에게 진정으로 권하고 싶다.
첨언글쓴이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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