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well Daily Reader

자유에 관한 잘못된 통념

forever1 2018. 1.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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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관한 잘못된 통념

 

리더의 자리에 오르면 자신의 직업이나 경력과 관련된 문제들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 믿고, 리더십이 자유를 얻는 티켓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정상의 자리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간혹 이런 생각들을 해 본 적이 있는가?

* 정상에 오르면 그 일을 해낼 거야.

* 회사에서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간 다음에 쉴 시간을 가질 거야.

* 내가 오너가 되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

* 책임자가 되면 아무런 제약도 없을 거야.

회사의 오너를 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나 조직의 최고위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들이 직장인들의 환상에 불과하다는 데 동의할 것이다. 최고위직 리더라고 제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위가 자기 역량의 한계를 없애 주지도 않는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위치에 있든 이 점만은 명심해야 한다. 한계는 늘 존재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조직의 상부로 올라갈수록 책임은 무거워진다.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자리가 높아질수록 주어지는 권한보다 감내해야 할 책임이 더 커진다. 더 높이 올라갈수록 전체 조직이 리더에게 거는 기대 수준은 높아지고, 리더가 받는 압력은 더욱 커지며, 리더의 결정이 미치는 영향력의 무게도 훨씬 커진다. 이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 360도 리도(360Leader)

 

리더십은 특권이 동시에 책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첨언 : 나의 처음 직장은 의상실 마네킹을 치우고 만든 아주 자그마한 사무실이었다. 그래서 막내 동생은 나를 보고 마네킹이라고 불렀다.

나는 그 작은 사무실에서 책임자로 일을 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운도 따랐기 때문에 자산 100억원이 넘는 조직으로 만들었다.

책임자였기에 제약도 참 많이 받았다. ‘내가 오너가 되면 이렇게는 경영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도 한 것 같다.

나이가 환갑진갑을 다 지났지만 지금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지위가 높아지고 나이가 들수록 권한보다는 감내해야 할 책임이 더 커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직원들보다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을 하며 일도 더 열심히 한다.

나이가 점점 들어서인지 나는 가끔 이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 내가 다니던 이 회사가 내가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더 빠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혹여 회사 주위에 볼일이 있어서 내가 다니던 직장에 들러 커피라도 한 잔 얻어 마시며 과거를 아름답게 회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첨언글쓴이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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