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보드를 주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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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보드를 주시하라

 

모든 ‘게임’에는 규칙과 승리에 대한 규정이 있다. 어떤 조직은 득점수로 성공을 평가하고 어떤 조직은 수익으로 평가한다. 고객의 수로 평가하는 조직도 있다. 하지만 ‘게임’의 종류에 상관없이 게임에는 언제나 스코어보드가 있다.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의 위치를 파악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스코어보드를 기준으로 조직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경기 상황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실행 계획은 리더가 원하는 바를 보여 주지만 스코어보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여 준다.

스코어보드를 확인하고, 현재의 상황을 조직원들과 소통하는 일차적 책임은 리더에게 있다. 그렇다고 리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스코어보드의 내용을 평가하고, 조정하고, 최대한 신속한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확인하라. 그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당신에게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 있는가? 아니면 대체로 자신의 직관에 의존하는가? 직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조직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확실한 안전망이 있을 때 한해서다.

당신은 스코어보드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일을 가능하게 할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팀 내의 다른 리더들의 책임을 공유하도록 권한을 위임하라.

 

- 작은 혁신(The 17 Indisputable Laws of Teamworks : 17 가지 확실한 팀워크의 법칙)

“주어진 일에 집중하느라

스코어보드 점검하는 일을 잊지 마라.”

 

첨언 : 어떤 중소기업의 사장님은 분기별, 반기별은 물론 1년간의 실적을 직원들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는 해마다 손해가 발생한다고 말하곤 한다. 그리고 자신 개인의 돈으로 월급을 주노라고 말하면서 마치 자선사업가처럼 행동을 한다. 고등교육 이상을 받은 직원들이 믿어 주겠는가?

문제는 또 있다. 해마다 땅을 사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다. 는 것이다. 직원들은 휴게시간 등을 이용해서 그 사장님의 흉을 본다. ‘해마다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돈은 어디서 나왔느냐? 은행에서 훔쳤냐? 여기까지가 되면 직원들은 사장을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다.

사장이든 팀의 리더이든 실적을 공개하고, 어느 점이 부족했고 어느 점은 예상외의 실적을 올렸다는 것을 그때마다 평가를 하고 대책을 세워야 그 회사는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월급을 올려주기 싫어서 실적을 숨기고, 수익을 사장 혼자서 다 먹으려한다면 직원들은 책임감도 없어지고 주인의식이 사라지고 만다. 다시 말해서 사장의 눈앞에서는 하는 척하고 돌아서면 일을 하지 않는다.

사장과 직원들은 하나의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한 가족 한 공동체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모두에게 미래가 있다.

 

첨언글쓴이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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