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관리자에 만족하지 마라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비전을 창출하는 것이다. 어떤 리더들은 관리 업무에만 매달리느라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잊어버린다. 진정한 리더는 단순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점을 알고 있다. 관리자는 시스템과 통제에 의존하는 성향을 지닌 유지보수 정도이다. 한편 리더는 사람에게 의존하는 혁신자이며 창조자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혁신적인 리더의 비전을 알아차릴 때 비로소 현실화된다.
효과적인 비전은 좋은 길잡이가 되며, 규정이나 규율로는 얻지 못한다. 따라서 조직이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비전에서 탄생하고 리더가 비전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리더가 비전의 본보기를 보일 때 그 조직이 비전을 수용할 수 있으며, 조직원들이 반응을 보일 때 비로소 그 비전은 실현된다.
- 인재경영의 법칙(Developing the Leaders Around You)
“나는 팀을 리드하고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관리만 하고 있는가?”
첨언 : ‘복지부동’이라는 말이 있다. 배를 땅바닥에 대고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즉, 자신의 일이나 업무 등 주어진 상황에서 몸을 사려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복지부동이야 말로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봉급을 타 먹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누구든 일을 많이 하며 진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되면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 연구 활동을 많이 하면 그 만큼 실수도 많아지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되어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상급기관이나 감사기관에서 검사를 하면 일을 많이 한 사람이나 진취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사람은 일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보다 문제가 많아 징계를 받거나, 사표를 강요받게 되어 있다. 사표를 쓰고 나가면 그 이후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일을 많이 한 사람만 다칠 확률이 많으니까, 직장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충고를 하는 것이 ‘복지부동’하라고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모 금융기관의 직원은 복지부동을 참 잘 했다. 그렇게 업무를 처리 하니까, 지적 받을 일도 없다. 일을 많이 한 선배나 동료들은 연체대출 등 문제점이 발견되어 쫓겨나니까, 가만히 있어도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복지부동을 잘 하고 있다. 손실이 눈덩이처럼 쌓여만 가는 대도 말이다. 노동법이 그를 지켜주니까, 더 복지부동을 하고 있다.
첨언글쓴이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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